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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부산역 선별진료소 근무 간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장 상황을 한번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역 선별진료소에 있는 간호사 한 분이 지금 연결되어 있습니다. 선생님, 나와 계십니까?
방호복을 입으면 그 안은 한 섭씨 40도까지 올라간다고 들었습니다마는 지금 어떻게 근무를 하고 계십니까?
[인터뷰]
N95 마스크를 쓰고 방호복을 입고 얼굴을 가리는 페이크쉴드를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는데 최근에 날씨가 많이 더워지는 상황이라서 방호복을 잠시만 입고 있어도 온몸에 땀이 납니다.
1시간 이상 검사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사실은 어지럽거나 두통이 있는 경우도 최근에는 생겼고요.
저희가 중간에 목이 마르거나 아니면 화장실을 가고 싶어도 그렇게 가기가 어려운 상황이라서 최대한 검사 전후로 수분 섭취도 하고 잘 휴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별진료소가 부산역 앞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나 다른 지역에서 오는 분들의 검사도 진행하시고 있을 것 같은데요. 여기에 관련해서는 어려움이 없으십니까?
[인터뷰]
지금 4월 초부터 7000여 명을 했고 확진자가 6명 정도 나왔는데요. 그중에는 해외 입국자 중에 한국말이나 영어로 의사소통이 안 되는 분들이 참 많이 오세요.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런 데서 취업비자를 받아서 오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문진표 작성에도 시간이 참 많이 걸립니다. 전화연결하는 통역서비스가 있기는 한데 실제로 저희가 사용하기는 어렵고요.
그래서 보디랭기지나 이렇게 얼굴표정을 보면서 소통을 하려고 하고 있고. 또 다른 부분은 인천공항이나 타 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역으로 오시는데 보통 결과를 핸드폰 문자로 받아서 오시는데.
간혹 가다가 증빙서류가 없거나 저희가 확인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재검사를 해야 하는데 그런 경우에는 세금이나 인력이 조금 낭비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오시면 옆에서 통역을 도와줄 사람들도 사실 필요하겠군요. 그리고 선별진료소 안에 얼마나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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